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로딕, 대븐포트 “나도 4강” 합창

등록 2005-01-26 19:40수정 2005-01-26 19:40

최고 시속 230㎞의 강 서비스에 서비스 에이스 17개. 앤디 로딕(미국)은 역시 ‘광속 서버’였다.

2번 시드 로딕은 26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05 오스트레일리아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26번 시드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를 맞아 경기 도중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위인 로딕은 이날 1세트를 6-3, 2세트를 7-5로 따낸 뒤 3세트에서 4-1로 앞선 가운데 상대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손쉽게 승리했다. 로딕은 레이튼 휴잇(오스트레일리아)-다비드 날바디안(아르헨티나)전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여자단식에서는 1번 시드인 ‘주부 여왕’ 린제이 대븐포트(미국)가 앨리샤 몰릭(오스트레일리아)과 2시간33분의 접전 끝에 2-1(6:4/4:6/9:7)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둘은 이날 서비스에이스 14개씩을 주고받는 혈전을 벌였다. 안방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몰릭은 최고 시속 190㎞의 서비스를 구사하는 등 선전했으나 아쉽게 졌다. 대븐포트는 3세트 7-7 상황에서 몰릭의 서비스게임을 빼앗아 승기를 잡았고,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9-7의 승리를 일궈냈다. 2000년 이 대회 챔피언인 대븐포트는 19번 시드인 나탈리 데치(프랑스)와 결승행을 다툰다.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