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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개막…관람석 셀카봉 금지

등록 2015-01-19 18:49수정 2015-01-19 20:58

여자 세계 5위 이바노비치
142위 흐라데츠카에 ‘덜미’
호주 멜버른에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전(우즈베키스탄·22일)만 열리는 것이 아니다.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4000만호주달러)도 19일부터 개막해 2주간 열전에 들어갔다.

첫날부터 이변이 나왔다. 5번 시드의 아나 이바노비치(28·세르비아)가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예선을 통해 본선 무대에 오른 세계 142위 루치에 흐라데츠카(체코)에게 덜미가 잡혔다. 첫 세트를 6:1로 가볍게 따냈지만 내리 두 세트(3:6/2:6)를 내줬다. 이바노비치가 메이저대회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은 2011년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이다. 이바노비치는 “경기 내내 집중을 못해서 리듬을 찾는 게 어려웠다”며 “정말 실망스럽고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 아직 시즌 초이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을 차차 고쳐나가겠다”고 했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디펜딩 챔피언’ 리나(33·중국)는 이날 로드레이버아레나 코트에서 깜짝 임신을 발표해 관중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남편과 함께한 리나는 “두차례 준우승(2011년, 2013년)과 우승(2014년)을 경험한 이곳에서 중대 발표를 하고 싶었다. 여름에 엄마가 되는데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오픈 대회조직위는 “선수들 경기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관람석 내 셀카봉 휴대를 금지시켰다. 대신 대회가 열리는 멜버른 파크 곳곳에 ‘셀피존’을 만들어 바깥에서 사진을 찍도록 유도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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