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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성지’ 무주 설천면에서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등록 2015-08-18 17:33

태권도 성지인 전북 무구준 설천면 태권도원 전경

‘태권도의 성지’인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지구촌 꿈나무들이 열전을 벌인다.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나흘 동안 이곳에서 열리는 것이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만 12~14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전세계 60여개 나라에서 1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유형환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의 중요한 행사다. 태권도 성지로서 전북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고 태권도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9월 태권도원의 문을 열었다. 설천면 일대 231만여㎡에 자리잡고 있는데, 건립에 국고 2475억원이 투입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 터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4500석 규모의 태권도전용 T1경기장을 비롯해 400여명을 수용하는 실내공연장, 14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태권도연수원,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전문 박물관, 수련·연구소, 체험관, 운영센터 등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배치돼 있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각 열 체급 경기가 태권도원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3일 개막식 때는 태권도 시범단과 인기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공연도 펼쳐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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