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볼링 삼국지’ 승자는?

등록 2015-09-01 18:48

오늘부터 한·미·일 삼호코리아컵
통산 18승 정태화, 첫 우승 도전
정태화
정태화
“모든 선수는 다 우승이 목표 아닌가요? 이번엔 꼭 우승해야죠.”

한국프로볼링(KPBA) 간판스타 정태화(48)는 올해는 다소 부진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승 트로피 한번 들어올리지 못했다. 1999년 동양매직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안동투어까지 한국프로볼링 투어 통산 12승을 올려 국내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한 강자다. 일본 투어까지 출전하며 한·일 통산 18승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14 엠케이(MK) 채리티컵에서는 일본의 우상 가와조에 쇼타(26)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10월에는 인도네시아오픈 볼링챔피언십 정상에도 올랐다.

그런 정태화이지만 한국 투어에서는 최근 2시즌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올 시즌 애버리지 점수 1위, 랭킹포인트 4위 등으로 꾸준한 실력을 발휘하며 늘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그로서는 지독한 우승 갈증이다.

그가 ‘한·미·일 프로볼링 삼국지’로 불리는 제17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총상금 1억1000만원, 우승상금 3000만원)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이 대회 3위가 그의 최고 성적이었다. 대회는 2~6일 경기도 안양호계볼링장에서 국내외 프로·아마추어 등 총 240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대회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챔피언 정승주(31)가 젊은 패기를 앞세워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시즌 랭킹포인트 1위 김영관(36)은 통산 5승을 노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