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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 쏟아낸 여자배영

등록 2015-10-20 18:48

왼쪽부터 유현지, 원영준
왼쪽부터 유현지, 원영준
유현지, 전국체전 100m ‘1분01초09’
경쟁자 기록 1시간도 안돼 넘어서
남자50m 원영준도 25초08 ‘한국신’
여자 배영에서 한국신기록이 쏟아지며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여자배영을 양분해왔던 임다솔(17·계룡고)과 박한별(18·부산체고)에 이어 유현지(21·경남체육회)가 늦깎이 샛별로 등장했다.

유현지는 지난 1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배영 여자 일반부 100m 결승에서 1분01초09로 결승점을 찍어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유현지는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적이 없는 선수였으나 임다솔이 세운 한국기록을 채 1시간도 안 돼 갈아치웠다.

현재 여자 배영 신기록은 세 선수가 나란이 나눠 보유하고 있다. 50m에서는 박한별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8초32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고, 200m에서는 임다솔이 지난 17일 이번 대회 배영 여고부에서 2분11초16으로 새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임다솔과 박한별은 여고 1학년 때부터 수영 기대주로 맞수 대결을 펼쳐왔다. 여기에 올해 광주 여름유니버시아드 배영 여자 50m에서 첫 개인전 메달(은메달)을 획득한 유현지가 가세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내년 전국체전부터는 임다솔과 박한별도 일반부로 출전하면서 여자 배영 3파전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남자부 수영에서도 신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20일 고교생 원영준(효원고)이 배영 남자 50m에서 6년 만에 한국기록(25초08)을 작성하는 등 3개 종목에서 새 한국기록이 나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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