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프로배구 올스타 팬투표 1위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프로배구 2015~2016시즌 V리그 남녀부 최고 인기선수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일 동안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올스타전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문성민이 총 5만8671표 중 3만4087표를 얻어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양효진은 여자부에서 4만130표를 얻어 3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문성민은 올 시즌 득점 7위(248점)에 올라 국내선수 중 최다득점을 기록중이다. 양효진은 세트당 블로킹 0.85개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득점도 8위(185점)에 올라 국내선수 중 이재영(193점·흥국생명)에 이어 2위다.
올 시즌 처음으로 진행한 감독 팬 투표에서는 남자부에서는 오케이(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각각 3만1781표, 3만9714표를 얻어 최고 인기감독으로 선정됐다.
올스타전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며,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구성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양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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