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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별들 모였네

등록 2015-12-24 19:04수정 2015-12-24 21:27

양효진 등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24일 충남 천안의 중앙소방학교를 찾아서 옥외소화전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양효진 등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24일 충남 천안의 중앙소방학교를 찾아서 옥외소화전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프로배구 올스타전 25일 천안서
입장료 등 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프로배구 2015~2016 시즌 올스타전이 성탄절인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시즌 별들의 축제는 기부와 나눔을 함께하는 ‘따뜻한 올스타전’으로 진행된다. 올스타들은 하루 전날인 24일 ‘1일 소방교육’을 통해 늘 시민들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의 고된 직업을 체험했다. 올스타들은 이날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미니 소화기를 기부해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소방관 체험교육을 함께한 문성민(현대캐피탈)은 “추운 날씨에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시민들과 배구 팬 모두가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스타전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 또한 기부될 예정이다. 올스타전 입장 수입금 전액은 자라나는 유소년들을 위한 배구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 올스타전을 맞아 한정판으로 제작한 ‘브라운’과 ‘코니’ 인형의 판매 수익금 전액도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라인 프렌즈로 제작된 브라운과 코니는 특별히 선정된 13번째 올스타 선수다.

선수들과 팬들이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스타전 시작 전인 오후 1시에 ‘소원을 들어주세요’가 장외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수에게 바라는 소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접수한 뒤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뒤에는 팬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스파이크 서브 킹 &퀸 콘테스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스피드건으로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측정해 남녀 최고기록 선수를 우승자로 선정한다. 전 구단 대표 선수 1명씩 출전하며 2세트 종료 이후 최고를 가린다. 남자부에서는 문성민이 2012~2013 시즌 122㎞를 기록해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시몬(OK저축은행)과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 등이 기록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서브 1위 김희진(IBK기업은행)과 2012~2013 시즌 ‘스파이크 서브 퀸’ 이소영(GS칼텍스)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최고기록(100㎞)은 2013~2014 시즌 카리나(당시 IBK기업은행)가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스타전 티켓 온라인 예매분은 모두 매진됐다. 그러나 500장의 현장 티켓 판매분이 남아 있어 당일에도 구입 가능하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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