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여자배구 기업은행, 5시즌 동안 4번째 챔프전 진출

등록 2016-02-28 18:25수정 2016-02-28 20:01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이 통산 3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챔프전 우승에 도전한다.

아이비케이기업은행은 27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2로 꺾고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기업은행은 이날 외국인선수 맥마혼과 김희진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도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정철 감독도 이날 “이긴다고는 생각 못 해서 선수들에게 파이팅에서 지지 말라고 주문했다”며 “결국 선수들이 하나가 돼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2011년 8월 창단한 기업은행은 2012~2013 시즌과 2013~2014 시즌에 이어 벌써 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다. 흥국생명(2005~2006 시즌, 2006~2007 시즌, 2007~2008 시즌)의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지난 시즌에는 정규시즌 2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한국도로공사를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됐다. 창단 이후 5시즌 동안 무려 4시즌 연속 챔프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업은행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성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해 감독은 물론 주전선수 2명이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초반에 탐색전을 펼치며 중위권에 머물던 기업은행은 공격 리듬을 찾으면서 선두로 치고 나가 2경기를 남겨두고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정규시즌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면서 챔피언결정 1차전이 벌어지는 3월17일까지 다소 여유를 갖게 됐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터진 악재가 부담이다. 김희진은 조만간 실전 투입이 가능하지만 팀의 주포 맥마혼의 챔프전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