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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최지만 맞대결서 나란히 안타…김현수는 멀티 출루

등록 2016-03-16 08:13수정 2016-03-24 18:10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최근 2경기 침묵을 깨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2루타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최지만(25·에인절스)도 이대호와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각) 엘에이(LA) 에인절스 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장타와 타점, 득점까지 기록하며 활약했다. 1회초 2사 1·2루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좌완 앤드루 히니의 몸쪽 공을 가볍게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이 때 2루 주자 스테펜 로메로가 홈을 밟아 시범경기 4번째 타점을 올렸다. 12일 신시내티 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이자 타점이다. 4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나선 이대호는 우완 조 스미스를 상대로 바깥쪽 공을 밀어쳐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시범경기 첫 번째 2루타이자 첫 멀티히트다. 이후 이대호는 대니얼 로버트슨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5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3-3으로 맞선 5회 2사 세번째 타석에서 시애틀의 두번째 투수 저스틴 데 프라투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8번째 안타다. 최지만이 만든 공격찬스에서 에인절스는 후속타 불발로 역전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6회초 현재 양팀은 3-3으로 맞서 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시범경기 첫 볼넷과 첫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35번째 타석 만에 나온 볼넷이다. 김현수는 8회초 대주자 엘제이 호스와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김현수의 타율은 0.097(31타수 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권승록기자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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