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프로야구 기록의 산증인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 별세

등록 2016-04-06 18:48수정 2016-04-06 22:00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
한국프로야구 기록 및 통계의 대부로 불리는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이 6일 오전 9시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살.

고인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원으로 입사해 1994년까지 활동하면서 야구 통계 전산화를 이끄는 등 프로야구 기록의 기본을 닦았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는 기획실장을 역임하면서 외국인선수 제도 도입 등을 추진했다. 야구위 산하 통합 스포츠 마케팅의 필요성을 역설하다가 일부 구단들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야구위와 구단들은 2002년 뒤늦게 산하 마케팅회사(KBOP)를 설립해 메인 스폰서 유치, 중계권료 계약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고인은 99년 퇴직 뒤 한국 최초의 기록 통계 회사인 스포츠투아이를 설립해 프로스포츠 기록 통계를 정립했다. 이 회사는 현재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구기 종목 기록도 제공하고 있다. 빈소는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층 11호실(02-2290-9462)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천주교 용인 공원묘원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