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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박태환, 올림픽 나갔으면”

등록 2016-05-17 18:36

“국민 70% 찬성하나 절차 따라야”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이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김정행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역대 올림픽 선수단장 오찬 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수영 박태환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핑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은 지난 3월 징계가 만료됐지만 ‘도핑 관련자는 징계 종료 이후 3년이 지날 때까지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리우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다.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특정인을 위해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바꿀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지켜왔다. 그러나 비록 개인 의견이지만 체육회 수장이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지지한다고 밝힘에 따라 체육회의 입장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달 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대한체육회 등을 상대로 중재 신청을 한 상태다.

김정행 회장은 “개인 의견을 물어보니 답한 것뿐이고, 경기력향상위원회·스포츠공정위원회 등 체육회의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밝히면서도 “국민 여론의 70% 이상이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에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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