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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프랑스오픈 불참

등록 2016-05-20 12:45수정 2016-05-20 13:48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세계 3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1999년 유에스(US)오픈부터 이어왔던 메이저대회 65연속 단식 본선 출전 기록도 깨졌다.

페더러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몸 상태(허리 부상)가 좋지 못해 올해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오픈은 22일 프랑스 파리 인근의 롤랑가로스에서 개막한다. 페더러는 “몸 상태가 점차 좋아지고 있으나 아직 100%가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는 것은 또 다른 위험 부담이 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페더러는 메이저대회에서 17차례나 우승한 테니스 강자다. 프랑스오픈에서는 ‘클레이코트의 강자’ 라파엘 나달(스페인)에 번번이 밀리면서 2009년 딱 한 번 우승했고 이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35살 나이 때문에 최근 하락세에 있지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후 허리 통증 때문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페더러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남은 시즌을 더 잘 치르고 선수 생활을 더 오래 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2017년에 파리 팬들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양희 기자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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