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여자배구, 페루 꺾어 ‘리우행 확실’

등록 2016-05-20 19:36

4승1패…1승 추가땐 자력 진출
한국 여자배구의 리우올림픽행이 거의 확실해졌다.

여자배구 대표팀(감독 이정철)은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예선 5차전에서 페루를 세트점수 3-1(18:25/25:22/25:14/25:21)로 꺾었다. 한국은 1패 뒤 4연승의 상승세로 4승1패(승점 12)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한국·일본·카자흐스탄·타이) 중 1위를 하거나, 아시아 1위팀을 제외하고 상위 3위 안에 들면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현재 이탈리아·네덜란드·일본과 함께 상위권을 지켜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5위인 타이(2승3패·승점 7)도 산술적으로는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한국이 타이 또는 꼴찌인 도미니카를 상대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한국은 대회 전까지 페루를 상대로 24승11패로 앞서 있었지만 경기 초반 고전했다. 리시브가 불안했고 페루의 앙헬라 레이바의 공격을 막지 못해 18-25로 1세트를 내줬다. 양효진의 블로킹과 득점 등에 힘입어 2세트를 따낸 한국은 3세트 들어 경기를 압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4세트에서도 동점 상황이 반복되며 공방이 이어졌지만 상대 실책 등에 힘입어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한국은 21일 오전 10시10분 타이와 맞붙는다. 이정철 감독은 “상대팀도 본선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며 “최선을 다해 올림픽행 티켓을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