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한국 이엠씨(EMC)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중앙동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유나)에 13차 ‘꿈의 도서관’을 2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중앙동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는 2004년 개소하여 처인구 김량장동, 역북동 지역의 다문화가정 아동 및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약 55명의 지역 아동들에게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소외 지역 아이들의 문화적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다. 이번 중앙동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에는 최경주재단과 한국이엠씨 임직원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기존 학습 공간에 역사, 문화, 과학 분야의 책 650여권과 책장 등을 새롭게 배치한 도서관을 제공했다. 또한 센터 주변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센터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선물도 전달했다. 최경주재단과 한국이엠씨는 지난 2012년 파트너쉽을 체결한 이후 ‘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5년까지 1~12차 ‘꿈의 도서관’을 열었으며 연말 600명의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3곳에 13~15차 ‘꿈의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양희 기자whizzer4@hani.co.kr 사진 최경주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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