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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이대호 이틀 연속 ‘대어급’ 활약

등록 2016-06-12 18:17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지난 10일(현지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 4회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2회 선제 1점 홈런에 이어 연타석 홈런이었다.  시애틀/AFP 연합뉴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지난 10일(현지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 4회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2회 선제 1점 홈런에 이어 연타석 홈런이었다. 시애틀/AFP 연합뉴스
텍사스전 연장서 대타안타
전날도 홈런 2개 4타점…타율 0.308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들쭉날쭉한 출전 속에도 연일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이대호는 12일(한국시각)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1로 동점을 이루던 연장 10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서 귀중한 진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이날 대타 출전으로 1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이 0.301에서 0.308(104타수 32안타)로 소폭 올랐다.

이대호는 전날 연타석 홈런 등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지만 ‘플래툰 시스템’에 의해 선발에서 제외됐다. 상대팀인 텍사스의 선발로 오른손 투수 콜비 루이스가 나서면서 시애틀은 오른손 타자인 이대호 대신 왼손 타자 애덤 린드를 출전시켰다.

시애틀은 승부가 1-1로 동점을 이루면서 연장에 들어가자 결국 이대호 카드를 뽑아들었다. 텍사스는 이에 맞서 투수를 맷 부시로 교체하며 응수했지만 결과는 이대호의 승리였다. 부시의 2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시애틀은 후속타 불발로 경기를 끝내는 데 실패했고, 연장 11회초 텍사스의 4번 루그네드 오도르한테 중월 1점 홈런을 얻어맞고 1-2로 패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3타석에서 내야땅볼에 그친 강정호는 1-5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추격에 실패해 1-5로 패하며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6-9이던 8회 1사 2·3루의 득점 찬스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냈다. 볼티모어는 그러나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추격을 멈추면서 토론토에 결국 6-11로 패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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