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본부 유치 희망도시로 인천시 선정
대한체육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체육단체 통합 이후 첫 대한체육회장을 오는 10월5일 선거인단을 통해 선출하기로 확정했다. 선거인단은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선수·지도자·동호인·임원 등으로 구성된다.
체육회는 “조선체육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통합 회장을 김정행 회장(제38대)에 이은 제39대 회장으로 정하고, 창립기념일 역시 조선체육회 창립일인 7월13일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인천광역시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본부 유치 희망도시로 선정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유치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체육회는 인천시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자, 감세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현재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본부는 쿠웨이트에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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