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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움직이는 체육관’으로 재능나눔 확산

등록 2016-06-21 14:08

도서산간 벽지 초중고 찾아
이승배 복싱 국가대표 감독이 17일 대전 서구 기성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농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이승배 복싱 국가대표 감독이 17일 대전 서구 기성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농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움직이는 체육관-스포츠버스, 찾아가는 우리동네 운동회’에 스포츠 스타를 초청해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움직이는 체육관-스포츠버스’는 도서산간 벽지 등을 비롯해 평소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된 초중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찾아간다. 미니야구·농구·축구·골프 종목을 비롯해 한궁(투호·궁도·다트를 결합시킨 생활체육), 핸들러(탁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돕는다.

지난 17일에는 현 국가대표 복싱감독인 이승배 감독이 대전 기성초등학교에서 전교생 80명과 교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더 많은 스포츠 활동기회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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