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배 복싱 국가대표 감독이 17일 대전 서구 기성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농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움직이는 체육관-스포츠버스, 찾아가는 우리동네 운동회’에 스포츠 스타를 초청해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움직이는 체육관-스포츠버스’는 도서산간 벽지 등을 비롯해 평소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된 초중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찾아간다. 미니야구·농구·축구·골프 종목을 비롯해 한궁(투호·궁도·다트를 결합시킨 생활체육), 핸들러(탁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돕는다.
지난 17일에는 현 국가대표 복싱감독인 이승배 감독이 대전 기성초등학교에서 전교생 80명과 교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더 많은 스포츠 활동기회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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