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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약물 의혹…역도 ‘1년 자격 정지’ 위기

등록 2016-08-26 10:27수정 2016-08-26 10:50

선수 3명 도핑 적발
중국 역도가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6일(한국시각)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중국의 금메달리스트 3명이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3명의 중국 선수는 2004년 아테네대회와 2008년 베이징대회 여자 69㎏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류춘홍을 비롯해 여자 75㎏급 차오레이, 여자 48㎏급 천셰샤 등이다.

<에이피> 통신은 이에 대해 “2차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중국 역도에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역도연맹은 ‘한 시즌에 3명 이상이 도핑 양성반응을 보이면 해당 국가는 다음 시즌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규정이 두고 있다. 중국도 세 선수가 2차 도핑 테스트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이면 1년 동안 국제대회에 나설 수 없다.

역도는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벨라루스가 국제역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된 데 이어 중국마저도 1년 동안 국제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역도 강국들 대부분이 약물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소변과 혈액 샘플을 재검사해 역도 선수 15명의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중국을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11명이 포함돼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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