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연(24·강원도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 국제여자서키트 1차 대회(총상금 1만달러)에서 우승을 거뒀다. 세계 662위인 홍승연은 4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737위·인천시청)을 2-0(7-5/6-3)으로 꺾었다. 홍승연의 서키트 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복식 결승에서는 정소희-박상희(이상 명지대) 짝이 김주은(강원도청)-김미옥(경산시청) 짝에 2-1(5-7/6-4/10-2) 역전승을 거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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