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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수도연맹 결국 제명 “3년 내부 분열 해소 못해”

등록 2016-09-06 00:14

2020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라테의 중앙기구인 대한공수도(가라테)연맹이 대한체육회에서 제명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5일 “관리단체로 지정된 이후 2년 이상 정상화를 이루지 못하면 제명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달 이사회에서 대한공수도연맹을 제명 처리했다”고 밝혔다.

대한공수도연맹은 2013년 10월 회장 일가의 연맹 사조직화와 공금 유용 등의 혐의가 드러나면서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공수도연맹은 이후 3년 가까이 내부 분열을 해소하지 못한 채 집행부를 구성하지 못하는 등 정상화에 실패했다.

대한체육회에서 제명되면 국가대표 훈련비 등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된다. 공수도연맹은 향후 정상화를 이룬 뒤 재가맹을 신청해 준회원을 거쳐 정회원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아직까지 전례는 없다.

대한체육회는 산하 협회 중에서 횡령 등 비리 혐의가 발생하거나 회장의 공석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관리단체로 지정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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