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리우올림픽·패럴림픽 포상금 62억원 지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16 리우올림픽과 페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총 430명에게 6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모두 개인전 금메달 선수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감독은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5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준다. 단체전 선수는 개인전의 75%를 받고, 코치 역시 감독의 75%를 받게 된다. 이는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포상금보다 소폭 늘어난 액수다. 런던 대회 당시에는 개인전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원을 수여했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주는 포상금도 300만원으로 책정, 런던 때보다 100만원 인상했다. 올림픽 포상금은 305명에게 총 32억원, 패럴림픽 포상금은 125명에게 총 30억원을 지급한다.

김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