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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이정수가 살아났다

등록 2016-12-11 18:12수정 2016-12-11 21:41

2016~2017 월드컵 3차 남자 1500m 시즌 첫 금
심석희-김지유, 여자 1500m 금·은메달
여자 1000m는 최민정-김지유 금·은메달
이정수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들어온 뒤 환호하고 있다. 상하이/AFP 연합뉴스
이정수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들어온 뒤 환호하고 있다. 상하이/AFP 연합뉴스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맏형’ 이정수(27·고양시청)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정수는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바퀴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분20초224. 러시아의 세묜 옐리스트라토프(2분20초306)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이 종목 2차 대회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포디움(시상대)에 올랐다. 신다운(23·서울시청)은 4위.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한국체대)가 2분28초93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이번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이며 ‘쇼트트랙 여왕’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지유(화정고)는 심석희에게 0.125초 뒤졌으나 은메달을 수확하며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둘은 월드컵 2차 대회 때도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가져갔다. 최민정(서현고)은 이날 여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3초612를 기록해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43초590)에게 0.022초 차로 아쉽게 밀렸으나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최민정(가운데)과 김지유(오른쪽)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차지한 뒤 캐나다 선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하이/AFP 연합뉴스
최민정(가운데)과 김지유(오른쪽)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차지한 뒤 캐나다 선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상하이/AFP 연합뉴스
최민정은 11일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1분33초33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유가 은메달. 한국은 심석희·최민정·김지유·노도희가 나선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캐나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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