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싱협회는 지난 12월 국가대표팀 지도자 공개 채용을 공고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나동길(55) 총감독과 지도자 4명(남자부 3명, 여자부 1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나동길 총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도해 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또 남자부는 기존 남자국가대표 코치였던 김정주(35) 코치 외에 허기주(46), 이경열(37) 코치가 새로 선발됐고, 여자부에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던 장한곤(56) 지도자를 선발했다.
대한복싱협회는 앞으로 2017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를 통해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2017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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