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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핸드볼코리아 ‘부산시설공단을 주목하라’

등록 2017-02-01 16:26수정 2017-02-01 20:59

3일 개막 앞두고 미디어데이
남자부는 올해도 ‘두산 독주’ 점쳐
여자 핸드볼 서울시청 임오경 감독(오른쪽)이 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과 볼 뺏기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핸드볼 서울시청 임오경 감독(오른쪽)이 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과 볼 뺏기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설공단을 주목하라.’

대한핸드볼협회는 2017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을 이틀 앞둔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활발한 선수 이적으로 전력이 재구성된 여자부는 전년도 챔피언 서울시청, 전통의 강호 삼척시청과 함께 부산시설공단이 3강 중 하나로 꼽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감독과 주장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감독과 주장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은 “부산시설공단은 1명만 데려가도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만한 선수를 2명 영입했다”며 단독 우승후보로 꼽았다. 지난해 5위였던 부산시설공단은 국가대표 류은희와 심해인을 영입해 전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우승후보는 부산시설공단이고, 조직력이 탄탄한 서울시청도 그에 버금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석진 광주도시공사 감독과 강경택 에스케이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은 서울시청·삼척시청·부산시설공단의 3강 다툼을 예상했고 조한준 인천시청 감독은 에스케이를 포함해 4강 구도를 전망하면서 광주도시공사를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이계청 감독과 임오경 감독 역시 광주도시공사를 다크호스로 꼽았다. 이에 대해 강재원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작년까지만 해도 쳐다보지 않더니 올해는 감사한다”며 “어느 때보다 평준화됐다고 보지만, 그래도 우승후보는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이라고 말했다.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부 감독들과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부 감독들과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부에서는 여전히 두산의 독주가 점쳐졌다. 두산은 이 대회에서 2014년을 제외하고 줄곧 통합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올해도 나머지 4개 팀으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수 5명의 교체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태훈 충남체육회 감독은 “두산의 가장 큰 장점은 골키퍼였는데 이동명 골키퍼가 인천도시공사로 갔다”며 이동명의 부재가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오세일 에스케이 호크스 감독은 “두산은 경험 많은 선수가 많아 체력적으로 부족할 것”이라며 “후반에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쓰겠다”고 밝혔다. 에스케이는 신인 8명을 영입해 지난해 노장팀에서 올해 가장 젊은 팀이 됐다. 이에 맞서 윤경신 두산 감독은 “선수가 5명 바뀐 것은 약점이 될 수 있다”면서도 “노장이 많지만 충분히 훈련한 만큼 약점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7 에스케이핸드볼 코리아리그는 남자부 5개 팀, 여자부 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3일 서울 송파구 에스케이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전이 펼쳐진다. 서울·광주·대구·부산·인천·의정부·삼척·청주 등을 순회하며 7월2일까지 열리고, 남자부는 팀당 16경기, 여자부는 팀당 21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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