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구본찬(25·현대제철·사진)이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0일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 개인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따내 2관왕에 오른 구본찬을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사격 진종오(kt)와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는 각각 경기부문 남녀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지도부문에서는 태권도 박종만(한국가스공사) 감독, 심판부문은 근대5종 안창식(대한근대5종연맹) 국제심판, 공로부분은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과 배만호 부산광역시야구협회 명예회장, 연구부문에서는 이성노 한양대 교수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한기인 전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 학교체육 부문에는 이중재 대전체육고 교사가 받았다.
대상 1명, 최우수상 9명을 비롯해 우수상 34명 1팀, 장려상 89명 9팀 등 총 133명 10팀이 상을 받는 제63회 시상식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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