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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주혜리가 동메달 받은 이유

등록 2017-02-21 16:55수정 2017-02-21 17:11

[아하스포츠] 호주·뉴질랜드 겨울AG 참가
2017 삿포로겨울아시안게임에는 이색 초청국가가 있다. 오세아니아 대륙의 호주, 뉴질랜드로 이번에 처음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출전 제의를 이들 국가가 받아들여 성사됐다. 오세아니아 대륙은 겨울아시안게임 같은 별도의 겨울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오로지 4년마다 겨울올림픽에만 참가한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등 아시아 대륙에서 연이어 열리는 겨울올림픽을 겨냥해 호주는 이번에 30명, 뉴질랜드는 3명의 선수들을 선발했다. 제프 립셧 호주 대표팀 단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일본, 중국 등은 우리처럼 쇼트트랙이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강세를 보이는 국가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은 꽤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에게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호주는 겨울올림픽에서 지금껏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24개(금메달 5개)의 메달을 따냈다.

초청국가 신분이기 때문에 호주, 뉴질랜드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낸다고 해도 메달 시상에서는 제외된다.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1.4㎞에서 주혜리(25·평창군청)가 4위로 경기를 마치고도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던 이유다. 이날 경기 3위는 호주의 케이시 라이트였다.

한편 삿포로 대회는 2011 알마티 대회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겨울아시안게임이다. 2009년 7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아시안게임은 올림픽이 열리기 1년 전에 치른다’고 결정하면서 평창겨울올림픽에 1년 앞서 열리게 됐다. 2021년 겨울아시안게임 개최지는 중국 베이징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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