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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규시즌 ‘운명의 한판’ 열린다

등록 2017-03-06 18:40수정 2017-03-06 20:16

7일 정규리그 우승 확정 여부 결정
대한항공·흥국생명 안방서 동반우승 노려
프로배구 남녀부 정규리그 우승이 걸린 ‘운명의 한판’이 열린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각각 삼성화재와 케이지시(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16~2017 정규시즌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일단 홈구장에서 동반 우승할 수 있는 멍석은 깔렸다. 그러나 중반 이후 단독선두를 질주해온 두 팀은 막판 스텝이 꼬이면서 이날마저 우승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포스트시즌 이후가 쉽지 않다.

흥국생명은 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점 3을 추가하면 9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거두게 된다. 흥국생명(승점 59)은 지난달 25일 2위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승점 53)과의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쉽게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후 지에스(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 2를 얻었지만 지난 3일 현대건설에 패하며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이날 상대인 인삼공사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승점 3이 절실한 입장이어서 총력전이 예상된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승점 41)과 인삼공사(승점 41)가 세트 득실 차이로 3, 4위를 기록해 이날 승패는 우승 여부뿐 아니라 3위 결정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승점 70)은 벌써 3번째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2월25일 2위 현대캐피탈(승점 65)과의 맞대결에서 일격을 당하며 첫번째 기회를 놓쳤다. 대한항공은 또 3일 한국전력전에서도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

이날 상대인 4위 삼성화재(승점 52) 역시 만만치 않다. 대한항공을 상대로도 3승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봄 배구’에 초대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삼성화재는 남은 두 경기를 이긴 뒤 3위 한국전력(승점 57)의 패배를 기다려야 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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