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이 2016년 2월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세계챔피언십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글스/EPA 연합뉴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강원도청에 입단했다.
윤성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3일 “윤성빈이 지난주 강원도청과 입단계약을 맺었다. 현재 월드컵 대회 준비로 입단식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 등 총 2년간 3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청은 이로써 스켈레톤 윤성빈과 봅슬레이 원윤종 등 모두 9명의 썰매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중 윤성빈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8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