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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배구 역사 KB손해보험, 새 사령탑 고민

등록 2017-04-10 16:06수정 2017-04-10 20:06

최근 6년간 바닥권 성적…배구 명가 구축 절치부심
신영철 전 한전 감독 등 거론…신인왕 황택의 살리기 관건
한국전력도 새 사령탑 영입 작업 돌입
프로배구 케이비(KB)손해보험 황택의(왼쪽)가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지민경과 함께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받은 뒤 상패를 들고 포즈를 잡고 있다. 전신 엘아이지(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해 41년 배구 역사의 케이비손해보험은 명가 구축을 위해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골몰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케이비(KB)손해보험 황택의(왼쪽)가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지민경과 함께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받은 뒤 상패를 들고 포즈를 잡고 있다. 전신 엘아이지(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해 41년 배구 역사의 케이비손해보험은 명가 구축을 위해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골몰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케이비(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사령탑은 누가 될까?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신진식(42) 전 수석코치를, 여자부 현대건설이 이도희(49) 에스비에스(SBS) 해설위원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가운데,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간 케이비손해보험과 한국전력 새 사령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비손보는 전신인 엘아이지(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해 최근 6년 동안 성적은 7개 팀 중 6위, 5위, 5위, 6위, 6위, 6위였다. 이 기간 사령탑을 맡았던 김상우(44), 문용관(56), 강성형(47) 전 감독의 재임 기간은 2년에 불과했다. 케이비손보 배구단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976년 창단한 금성통신 배구단과 맞닿는다. 배구단 역사가 무려 41년에 이른다. 그러나 오랫동안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양강구도를 형성하는 동안 케이비손보는 ‘들러리’였다. 케비이손보 관계자는 “명가 재건을 위해 (신임 감독 선임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비손보 새 사령탑 후보로는 신영철 전 한국전력 감독과 박종찬 홍익대 감독, 이상열 경기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 전 감독은 엘아이지손보, 대한항공, 한국전력 등 만년 하위팀을 맡을 때마다 돌풍을 일으킨 것이 강점이다. 박 감독은 홍익대의 조직력 배구를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이 감독은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신인상을 받은 세터 황택의를 살리기 위해선 세터 출신 감독이 적임자라는 의견도 많다. 이런 점에서 신 전 감독은 물론이고 김호철 전 현대캐피탈 감독, 이경석 전 경기대 감독 등도 거론된다.

신영철 감독과 결별하는 초강수를 둔 한국전력도 새 사령탑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한국전력 새 사령탑 후보로는 석진욱 오케이(OK)저축은행 코치, 후인정 한국전력 코치, 신선호 성균관대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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