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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부, 이상범 감독과 3년 계약

등록 2017-04-21 15:12수정 2017-04-21 16:17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 재미있는 농구하겠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 새 사령탑에 선임된 이상범 감독. 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 새 사령탑에 선임된 이상범 감독. 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이상범(48)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동부는 21일 “팀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는 능력이 검증된 이상범 감독을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범 감독은 대전고, 연세대 출신으로 안양 에스비에스(SBS)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은퇴 후 2000년부터 에스비에스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8~2009시즌 에스비에스의 후신인 안양 케이티앤지(KT&G) 감독대행을 맡았고, 2009~2010시즌부터 정식 감독을 맡아 2011~2012시즌에는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 감독은 2014년 2월까지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를 이끈 뒤 사임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프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 감독이 안양 연고가 아닌 팀에 선수 또는 지도자로 몸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저를 믿고 팀을 맡겨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농구,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팀 컬러 구축을 위해서는 소통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구단은 물론 선수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팀이 변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훈 기자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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