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나달 “역시 난 클레이코트의 황제”

등록 2017-05-01 08:50수정 2017-05-01 20:19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이어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통산 10회 우승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 2-0 제압
라파엘 나달이 30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통산 10회 우승 쾌거를 달성한 뒤 수영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바르셀로나/AP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이 30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통산 10회 우승 쾌거를 달성한 뒤 수영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바르셀로나/AP 연합뉴스
2주 연속 클레이코트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일궈냈다. 역시 ‘클레이코트의 황제’였다. 이번에는 우승 때까지 5경기에서 상대들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오는 28일 역시 클레이코트에서 개막하는 2017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에서도 공교롭게도 통산 10회 우승에 도전한다.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세계 5위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이 3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7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인 바르셀로나오픈(총상금 232만4905유로) 단식 결승에서 세계 9위 도미니크 팀(24·오스트리아)을 2-0(6:4/6:1)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46만4260달러(5억3000만원). 그는 2005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2009년까지 대회 5연패를 달성했고,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올랐다. 남자테니스 정규투어 대회 단식에서 같은 대회 10번 우승은, 지난주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나달이 최초로 이뤄낸 기록이다. 그는 정규투어 대회 단식 통산 우승 횟수를 71회로, 자신이 보유한 클레이코트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51회로 각각 늘렸다.

나달이 바르셀로나오픈 우승트로피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AFP 연합뉴스
나달이 바르셀로나오픈 우승트로피를 들고 좋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AFP 연합뉴스
나달은 경기 뒤 “바르셀로나오픈회에서 10번 우승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몬테카를로와 바르셀로나에서 연달아 우승해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의 시작이 매우 좋다”고 기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