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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마드리드오픈도 제패

등록 2017-05-15 09:49수정 2017-05-15 09:54

클레이코트대회 3연속 우승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4일(현지시각)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마드리드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뒤 볼 보이·걸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4일(현지시각)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마드리드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뒤 볼 보이·걸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분명 제2의 전성기가 온 것이다.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31·스페인)에게.

나달이 14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543만9350유로) 단식 결승에서 세계 5위 나달은 9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2-0(7:6<8>/6:4)으로 누르고 최근 클레이코트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한 바 있다. 우승상금 104만3680유로(12억8000만원). 최근 15연승의 파죽지세다.

나달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클레이코트대회 최다 우승 기록도 52회로 늘렸다. 또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에서 30번째 우승을 차지해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30·세르비아)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마스터스 1000 시리즈는 그랜드슬램대회 바로 아래 등급의 대회로 1년에 9차례 열린다.

나달이 14일 마드리드오픈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마드리드/AFP 연합뉴스
나달이 14일 마드리드오픈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마드리드/AFP 연합뉴스
2014년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4대 그랜드슬램대회에서 4강에도 한 번도 오르지 못하며 부진했던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 오르며 재기를 알렸다. 그러나 로저 페더러(스위스)와의 결승에서는 아쉽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마드리드오픈 4강전에서는 2014 프랑스오픈 결승전 이후 최근 3년 동안 7전 전패를 안겨줬던 조코비치를 2-0(6:2/6:4)으로 누르고 기세를 올렸다. 나달은 28일 개막하는 2017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0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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