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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손완호, 세계배드민턴선수권 값진 동메달

등록 2017-08-27 09:40수정 2017-08-27 22:26

남자단식 4강전서 중국 린단에 0-2 패배
세계선수권 개인 첫 메달…대표팀 중 유일
손완호. 세계배드민턴연맹 누리집
손완호. 세계배드민턴연맹 누리집
세계랭킹 1위인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간판스타 손완호(29·김천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손완호는 26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챔피언십 남자단식 4강전에서 세계 7위인 린단(34·중국)한테 0-2(17:21/14:2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손완호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린단은 2006·2007·2009·2011·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간판스타.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수비 스타일인 손완호로서는 늘 버거운 상대였다. 지난 6월 세계 1위에 오른 손완호는 자신이 설정한 이번 대회 최소 동메달 목표를 달성했다. 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대회 여자복식 등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으나 손완호의 동메달로 체면치레를 했다.

린단의 결승전 상대는 세계 3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악셀센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천룽(중국)을 39분 만에 2-0(21:9/21:10)으로 제압했다. 천룽은 2014·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린단을 잇는 중국의 간판스타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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