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김자인 26번째 우승…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역대 최다

등록 2017-08-27 10:05수정 2017-08-27 22:25

2년 만에 리드부문 우승 추가
김자인이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2017 IFSC 월드컵 4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경기 결승에서 통산 26번째 우승해 월드컵 리드 부문 여자부 역대 최다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올댓스포츠 제공
김자인이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2017 IFSC 월드컵 4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경기 결승에서 통산 26번째 우승해 월드컵 리드 부문 여자부 역대 최다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올댓스포츠 제공
‘암벽 여제’ 김자인(29·스파이더코리아)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경기에서 26번째 금메달을 차지해 역대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김자인은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여자부 리드경기 결승에서 38번째 홀드까지 진출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경기는 가장 높이 오르는 선수가 우승한다. 김자인은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 통산 리드 부문에서 2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월드컵 리드 부문 여자부 역대 개인통산 최다 우승자로 기록됐다.

김자인은 2015년 10월 이후 1년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2015년 중국 우장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우승해 오스트리아의 안젤라 아이터(은퇴)와 개인 통산 최다우승(25승) 타이를 이뤘으나 지난 시즌 한차례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김자인은 지난달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다시 정상권에 접근한 뒤 마침내 이번 4차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월드컵 리드 부문 개인 통산 메달도 모두 45개(금 26, 은 11, 동 8)로 늘렸다.

2007년부터 월드컵 리드 부문에 출전한 김자인은 2009년 첫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0년 5회 우승, 2011년 5회 우승, 2012년 3회 우승, 2013년 4회 우승, 2014년 4회 우승, 2015년 3회 우승 등 여자부 리드 부문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