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눈싸움하다 돌발 키스 당한 노르웨이 여자 복서

등록 2017-10-17 23:09

세계복싱평의회(WBC) 등 여자 프로복싱 4대 기구 웰터급 세계챔피언 세실리아 브렉후스(36·노르웨이)가 17일(한국시각)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타이틀매치 기자회견장에서 도전자 ?미카엘라 라우렌(41·스웨덴)에게 돌발 키스를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무대 중앙으로 나와 사진 촬영을 겸한 두 선수의 눈싸움 도중 라우렌이 갑자기 브렉후스에게 입맞춤을 했다. 깜짝 놀란 브렉후스는 라우렌의 뺨을 살짝 때린 뒤 뒷걸음질쳤다. 하지만 이내 웃음을 터뜨리며 “키스를 받은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고 농담했다.

브렉후스(31전 31승 8KO)와 라우렌(33전 29승 4패)은 오는 21일 노르웨이에서 격돌한다. 둘은 이미 2010년 한 차례 맞붙어 브렉후스가 티케이오(TKO)승을 거뒀다. 라우렌은 2013년에도 독일 여자 복서인 크리스티나 하머에게 눈싸움 도중 입을 맞춘 전력이 있다. 남자 프로복싱에서도 2015년에 게리 오설리번이 계체 뒤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에게 눈싸움 도중 키스하는 바람에 화가 난 유뱅크가 주먹을 휘두르는 등 기자회견장이 난장판이 됐다. 김동훈 기자, 연합뉴스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