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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차준환, 시니어 그랑프리 첫 도전

등록 2017-10-27 10:05

27일 개막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쇼트프로그램 집시댄스로 바꿔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을 때의 차준환.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을 때의 차준환.
피겨 남자싱글 유망주 차준환(16·휘문고)이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무대는 27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리자이나에서 열리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차준환은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일약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성인무대 본격 도전을 앞두고 쇼트프로그램을 전격으로 교체했다.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애초 1967년 미국 가수 루이 암스트롱이 발표한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를 골랐고, 프리스케이팅 곡으로는 영국 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The Planets)을 선택한 바 있다. 그러나 쇼트프로그램 음악 리듬이 다소 느리다는 지적에 따라 뮤지컬 ‘돈키호테’의 수록곡인 ‘집시 댄스’(Gypsy Dance)로 바꿨다.

차준환은 “‘집시 댄스’는 ‘왓 어 원더풀 월드’보다 빠른 템포의 곡”이라며 “역동적이고 리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안무를 담당했던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 차준환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캐나다에서 시니어 무대 데뷔를 준비해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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