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IBK기업은행 나란히 승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문성민 통산 250개 서브 성공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31일 오케이(OK)저축은행과의 2017~2018 V리그 천안 경기에서 강타를 터뜨리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이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오케이(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1/22:25/25:19/25:19)로 눌렀다. 시즌 초반 혼전 양상의 남자부에서 승점 3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총 9점(3승2패)으로 6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오케이저축은행은 2승3패.

현대캐피탈은 이날 안드레아스(27점), 문성민(13점), 박주형(11점), 신영석(11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문성민은 V리그 처음으로 개인통산 250개의 서브 성공을 달성했다. 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도 V리그 첫 개인통산 4500 디그를 기록했다.

앞서 서울 장충체육관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이 지에스(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2/25:23/25:16)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3승1패 승점 8로 2위로 도약했다. 지에스칼텍스는 1승3패.

김경무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