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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코리안리그 이번엔 빛고을에서

등록 2017-11-02 16:29수정 2017-11-02 21:10

광주 3차 대회…동호인 1200명 출전
실업팀끼리는 치열한 단체대항전
지난 7월 인천에서 열린 2017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1차 대회 경기 모습. 인천공항의 이소희(왼쪽)와 김소영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지난 7월 인천에서 열린 2017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1차 대회 경기 모습. 인천공항의 이소희(왼쪽)와 김소영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6억원)으로 올해 창설된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3차 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총상금 5억원이 걸린 코리안리그는, 인천공항·삼성전기·김천시청·포천시청·엠지(MG)새마을금고·전북은행 등 실업팀의 남녀 단체대항전과 함께, 전국 동호인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1차 대회는 7월 인천, 2차 대회는 9월 수원에서 열린 바 있다. 개막식은 4일 오후 1시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외에 동호인 1200명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밝혔다. 광주에서는 28일부터 12월3일까지 2017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도 열릴 예정이어서,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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