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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김현영-박승희, 팀스프린트 사상 첫 우승

등록 2017-11-20 19:56수정 2017-11-20 21:26

월드컵 2차대회서 여자부문 금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팀 스프린트에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거뒀다. 김민선(서문여고), 김현영(성남시청), 박승희(스포츠토토)가 호흡을 맞춘 여자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팀 스프린트에서 역대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대표팀은 1분28초09를 기록해 2위 노르웨이(1분28초48)를 0.39초 차로 따돌렸다. 한국이 3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남녀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팀 스프린트는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다.

한국은 2015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팀 스프린트에 처음 출전했으나 7개 팀 가운데 6위에 그쳤다. 그러나 김민선-김현영-박승희로 여자대표팀이 꾸려진 뒤 지난 13일 월드컵 1차 대회(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2차 대회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대표팀은 1, 2차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월드컵 랭킹포인트에서도 170점을 기록해 노르웨이(160점)를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라섰다.

남자대표팀은 1분21초36을 기록해 9개 출전팀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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