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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 러시아 평창 패럴림픽 출전 여부, 내년 1월 결정

등록 2017-12-21 09:53

어제 집행위서 결론 못내려…러시아 자격정지는 유지
장애인 알파인스키 등 4개 종목은 ‘중립국’ 자격 출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여부를 내년 1월 말에 결정하기로 했다.

아이피시는 20일 밤(한국시각)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집행위원회 결과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대회 출전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최종 결정은 내년 1월에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자격 정지 징계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아이피시는 또 “장애인 알파인스키,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스노보드 등 4개 종목은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선수들은 이 4개 종목 월드컵 대회에서 러시아 국기 대신 아이피시 소속 선수로 뛰고 있다. 나머지 종목은 중립국 자격으로도 뛸 수 없다.

아이피시는 지난해 8월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패럴림픽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하면서 리우 패럴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그러나 평창 패럴림픽을 앞두고 러시아의 출전 문제를 놓고 수차례 집행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러시아가 평창패럴림픽에서 나오지 못할 경우, 순위 싸움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 겨울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독일(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과도 큰 격차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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