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축구협회(FA)컵 에이에프시(AFC) 윔블던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골대를 맞힌 뒤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 출격해 리그 홈경기 5연속 골에 도전한다.
5일 ‘안방’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승점 1을 챙기고, 시즌 10골(리그 7골)을 돌파했다. 손흥민은 8일 열린 에이에프시(AFC) 윔블던과의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선 후반에 교체 출전해 체력을 비축한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부터 4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누리집은 “손흥민이 득점한다면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두 번째로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23라운드 토트넘-에버턴 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동점 골로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이어간 토트넘은 최상위권 진입을 위해 승점을 챙겨야 한다. 현재 5위 토트넘(승점 41)과 4위 리버풀(승점 44)의 승점은 3점 차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