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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커제 9단 “한중관계 더 나아지길 바란다”

등록 2018-01-12 22:52수정 2018-01-13 10:50

이세돌 9단과 대국 위해 12일 제주도 도착
중국 바둑랭킹 1위 커제 9단이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행사 중 ‘바둑케이크’를 들고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바둑랭킹 1위 커제 9단이 1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행사 중 ‘바둑케이크’를 들고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바둑랭킹 1위 커제 9단이 “한중관계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을 위해 12일 제주도에 도착한 커제 9단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커제 9단은 13일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열리는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을 앞두고 제주도를 찾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커제 9단은 “제주도에 오니까 많은 기자들이 와주셔서 놀랐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지금 컨디션은 좋다”고 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코나’가 주어진다. 패자는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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