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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LPGA 최다승 기록 쓸까

등록 2018-01-23 22:01수정 2018-01-23 22:03

25일 바하마 클래식 출전
투어 막 올라…시즌 16승 도전
한국 선수들이 역대 최다승에 도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이 25일 바하마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엘피지에이 투어는 11월까지 34개 대회가 진행된다. 시즌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약 15억원)을 시작으로 2월15일 아이에스피에스(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2월22일 혼다 엘피지에이 타일랜드 순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시즌 엘피지에이 투어 34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하며 2015년에 작성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6승 이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시즌 박성현(25)과 유소연이 공동 수상한 올해의 선수상, 박성현이 1위를 차지한 상금 부문 등의 석권도 노린다.

개막전으로 열리는 바하마 클래식에는 지난 시즌 엘피지에이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유소연(28)을 비롯해 세계랭킹 5위 김인경(30) 등이 출전해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 지난 시즌 평균타수 1위 렉시 톰슨(미국) 등과 경쟁한다. 박성현과 세계랭킹 6위 전인지(24), ‘골프 여제’ 박인비(30),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1·뉴질랜드) 등은 불참한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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