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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링크에 선물 던질 때 ‘비닐포장’ 잊지 마세요

등록 2018-02-08 20:51수정 2018-02-08 23:00

꽃다발·인형 등 부드럽고 가벼운 선물 골라야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는 사격 시 소음 자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분에 출전하는 북한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5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한국의 감강찬-김규은 조와 같이 훈련하고 있다. 강릉/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분에 출전하는 북한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5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한국의 감강찬-김규은 조와 같이 훈련하고 있다. 강릉/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관객들이 아이스링크에 꽃다발 같은 선물을 던지는 풍경은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풍경이 됐다. 이번 평창올림픽에도 최다빈(18), 차준환(17) 같은 국내 유망주와 렴대옥-김주식 짝 같은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선물 투척을 준비하는 팬들도 있다.

8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링크에 선물을 던질 때는 링크가 훼손되지 않도록 꽃다발이나 인형 같은 가볍고 부드러운 선물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가 끝나고 팬들이 던진 선물은 화동이 얼른 줍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스링크가 훼손되면 다음 경기에 나서는 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선물을 던질 때 부속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투명한 비닐 등으로 잘 포장하는 것도 지켜야 할 매너다. 꽃잎이나 인형의 단추 등이 떨어지면 경기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애슬론을 응원할 때도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바이애슬론은 겨울스포츠 종목 중 유일하게 사격을 하는 종목이다. 선수가 사격장 구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첫 사격을 완료할 때까지는 응원도구를 이용한 소음을 자제해 사격에 집중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조직위는 “다만 격발 직후 환호성이나 탄성처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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