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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첫 금메달 주인공은 스웨덴 여자 크로스컨트리 칼라

등록 2018-02-10 16:58수정 2018-02-10 17:06

스웨덴의 샬로테 칼라가 10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여자 7.5km+7.5km 스키애슬론 경기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웨덴의 샬로테 칼라가 10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여자 7.5km+7.5km 스키애슬론 경기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승후보 비에르옌, 3연패 무산
스웨덴의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 샬로테 칼라(31)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칼라는 10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크로스컨트리 15㎞(7.5㎞+7.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0분 33초 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종목은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왕' 마리트 비에르옌(38·노르웨이)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칼라가 비에르옌의 3연패를 저지하며 평창올림픽 첫 금메달을 가져갔다.

칼라는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비에르옌에 이어 2위에 오른 아쉬움을 설욕하고 자신의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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