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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 첫골 퍽 IIHF 명예의 전당 간다

등록 2018-02-15 16:07수정 2018-02-15 17:40

14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단일팀 랜디 희수 그리핀의 슛한 퍽이 일본 골문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단일팀 랜디 희수 그리핀의 슛한 퍽이 일본 골문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일본을 상대로 넣은 첫골의 퍽이 명예의 전당에 간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아이스하키 담당 부팀장인 현종범(독일 이름 마틴 현)씨는 15일 국내 언론에 “단일팀이 14일 일본전에서 넣었던 퍽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 전달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이 퍽을 명예의 전당에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부팀장은 “골이 들어간 뒤에 주심이 그 퍽을 중앙선에서 페이스오프를 위해 드롭하려고 해 기록요원에게 달려가 사정을 설명했다. 다행히 퍽을 건네받을 수 있었다. 그 퍽이 그대로 사용됐다면 역사적인 의미가 사라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독일 이주민 2세대로, 독일 아이스하키 프로리그 사상 최초의 아시아 선수였던 현씨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도 퍽의 역사적인 의미를 알고 있었다. 이 퍽은 이제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했다. 1997년에 설립된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명예의 전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다.

강릉/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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