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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동메달…끝내 올림픽 운은 없었다

등록 2018-02-21 13:49수정 2018-02-21 14:01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3위
이탈리아 소피아 고지아 금메달
린지 본(미국)이 21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슬로프를 질주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린지 본(미국)이 21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슬로프를 질주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스키 여제’ 린지 본(34·미국)이 자신의 통산 3번째 올림픽 메달을 동메달로 수확했다.

본은 21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경기에서 1분39초69를 기록해 1분39초22로 금메달을 목에 건 소피아 고지아(26·이탈리아)와 은메달(1분39초31)인 랑힐드 모빈켈(26·노르웨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평창올림픽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무대인 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월드컵 활강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으나 슈퍼대회전(공동6위)에 이어 활강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본은 월드컵에서 81승을 거두며 ‘스키 여제’로 군림하고 있지만 올림픽에서는 마지막까지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본은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2개의 메달(금 1개, 동 1개)을 따냈지만 2014년 소치대회 때는 대회를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다. 본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복합 경기에도 출전하지만 메달 가능성은 낮다.

본은 활강 뒤 엔비시(NBC)와의 인터뷰에서 장래 계획을 묻자 “슬프다. 스키를 정말 좋아하지만 내 몸은 다음 4년을 견디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평창/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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