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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팀추월 막판 대역전극, 0.71초차 은메달 확보

등록 2018-02-21 20:27수정 2018-02-21 21:35

이승훈·김민석·정재원
반바퀴 남기고 뉴질랜드에 역전승
노르웨이와 금메달 다퉈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 출전한 이승훈(1), 정재원(2), 김민석(3)이 21일 밤 강원도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 출전한 이승훈(1), 정재원(2), 김민석(3)이 21일 밤 강원도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남자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승훈·김민석·정재원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21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38초82를 기록하며 뉴질랜드(3분39초53)를 제압했다. 이날 밤 결승전을 앞두고 페이스를 조절하던 한국팀은 레이스 도중 내내 뒤졌다. 8바퀴 중 1바퀴를 남겨놓았을 때까지도 0.25초가 늦었지만 한국팀은 막판 스퍼트를 내며 반 바퀴를 남겨놓고 0.07초 차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대로 결승선까지 끊은 한국은 0.71초 차이로 뉴질랜드와의 승부를 끝냈다. 한국은 이날 밤 10시17분, 준결승전에서 올림픽기록을 세우며 네덜란드를 꺾은 노르웨이와 결승전을 치른다.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팀추월은 3명이 함께 질주하며 상대팀과 겨루는 경기다. 각 팀은 링크 반대편에서 출발해 정해진 구간을 같은 방향으로 8바퀴(여자는 6바퀴)를 돌고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8바퀴를 다 돌기 전에 상대편 선수를 1명이라도 따라잡게 되면 이기게 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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