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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 일낸 젊은 피, 베이징도 기대할게요

등록 2018-02-26 19:46수정 2018-02-26 23:16

빙속 김민석·정재원, 4년뒤 전성기
피겨 차준환·김하늘도 잠재력 충분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은 역대 최다인 13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많아 4년 뒤 베이징겨울올림픽 입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평촌고를 갓 졸업한 ‘빙속 괴물’ 김민석(19·성남시청)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로 이 종목 아시아 최초의 입상자가 됐고, 팀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력파인 김민석은 4년 뒤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정재원(17·동북고)도 팀추월 은메달과 매스스타트 8위로 이승훈의 뒤를 잇는 차세대 장거리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25·동두천시청),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김태윤(24·서울시청)도 20대 중반이라 베이징올림픽 때 더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여자부 단거리에서는 이상화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민선(19·의정부시청)이 있다.

남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챙긴 임효준(22·한국체대)과 남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19·한국체대 입학 예정)은 베이징올림픽 때 주력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20·성남시청)과 심석희(21·한국체대)도 4년 뒤를 꿈꾼다.

피겨스케이팅 싱글의 차준환(17·휘문고)은 평창올림픽 15위로 역대 한국 남자 최고 성적을 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4년 뒤에 21살이 되는 자준환의 “메달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최다빈(19·고려대 입학 예정)도 김연아 이후 여자 싱글 최고의 성적(7위)을 내면서 한국 피겨의 수준을 높였다. 김하늘(16·수리고 입학 예정)도 평창올림픽에서 13위를 차지해 가능성을 알렸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이상호(23·한국체대)도 4년 뒤 더 큰 일을 도모할 태세이고, 모굴 스키의 최재우(24·한국체대)도 베이징에서 메달을 노린다. 남자 스켈레톤에서 각각 금메달과 6위를 기록한 24살 동갑내기 윤성빈(24·한국체대)과 김지수(24·성결대)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가장 어린 축에 속해 4년 뒤 동반 메달도 기대된다.

강릉/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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