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13살 ‘샛별’ 트루소바, 여자싱글 최초 4회전 2회 성공

등록 2018-03-11 15:02수정 2018-03-11 20:39

여자싱글 선수로는 최초로 성공
주니어 여자싱글 세계기록 모두 보유
메드베데바-자기토바 잇는 ‘피겨퀸’ 예약
메드베데바, 자기토바를 잇는 러시아 피겨 샛별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인스타그램 갈무리
메드베데바, 자기토바를 잇는 러시아 피겨 샛별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인스타그램 갈무리
러시아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와 알리나 자기토바(16)를 잇는 새로운 피겨 스타가 탄생했다.

러시아의 13살 피겨스케이팅 선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3)는 11일(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 차례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 성공했다.

쿼드러플 점프는 여자 선수 중 실전에서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성공시킨 2002~2003 시즌의 안도 미키(일본)에 이어 두번째이며, 쿼드러플 토루프를 뛴 것은 트루소바가 처음이다. 두 개의 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한 것도 역시 사상 최초다.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4회전 점프를 할 수 있는 트루소바는 이 대회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주니어 여자싱글의 모든 세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9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73.25점을 받아 주니어 세계기록을 작성한데다, 이날 프리스케이팅(153.49점)과 총점(225.52점)에서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기토바(15)가 세웠던 주니어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2008년 피겨를 시작한 트루소바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부터 출전했으며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를 잇는 ‘피겨 퀸’을 예약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